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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캐나다, 배터리 금속 공급망 협력 논의

일본과 캐나다가 배터리 금속에 대한 강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13일 일본 경제산업상 니시무라 야스토시가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끄는 민관 사절단과 배터리 관련 16개 기업이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회담을 위해 지난주 캐나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배터리 금속이 풍부하고 미국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좋다"라며 "캐나다는 축전지 금속 공급망 강화와 관련해 일본에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회담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캐나다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가오는 G7 장관급 회의 등 다양한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 전기차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일본은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4월 15~16일 삿포로에서 기후, 에너지, 환경에 관한 장관급 회의를 열 것이다. 이는 이른바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배터리는 자동차나 다른 장치 등의 전기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자 신재생에너지 채택을 활성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일본에게 '핵심'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