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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페이정의철, 첫 출연부터 화제 ‘꽃미남 대열 합류?’

준페이 역의 정의철에게 '꽃보다 남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모델 출신 배우 정의철이 첫 회에는 왕따를 당하는 이민하로 중반부에는 모델 하제로 등장해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186cm에 육박하는 훤칠한 키와 카리스마 있는 마스크로 모델로 먼저 데뷔한 정의철은 최근 시트콤,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경력도 쌓아가는 신인.

일단 '꽃보다 남자' 첫 회에서 정희철은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에 선동된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학교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는 이민하로 등장했다.

때마침 부친의 세탁소에 맡겨진 민하의 교복을 배달하러 온 금잔디(구혜선 분)이 민하를 구출하게 되고, 이에 잔디는 신화고로 전학 올 수 있었다.

이후 정의철은 학교에서는 수수한 신입생 이제하이지만 방과 후에는 신비주의 모델 하제(Haje)로 다시 등장한다. 이제하는 원작의 '준페이' 역으로 일본판에서는 배우 이쿠타 토마가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이제하는 이민하와의 관계도 드러내면서 잔디를 이용해 F4에 대한 복수전에 나서는 인물이다.

한편, 정의철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언제나 캐릭터적 매력이다"라며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모델과 배우는 비중에 관계없이 빛난다"고 이번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웰메이드스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