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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 10화 마지막 부분에 정의철(24)이 다시금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
정의철은 1화에서 이민하 역으로 등장, F4의 눈에 나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며 온갖 구박과 시달림 끝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금잔디(구혜선 분)의 출연으로 목숨을 건지는 남학생으로 등장했다 하차한 것.
첫 등장부터 1인 2역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정의철(이제하 역)은 10화에서 금잔디의 명함을 주어주는 엔딩 장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이민하·이제하는 쌍둥이 형제로 동생인 이제하는 학교에서는 철저히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구준표(이민호 분) 때문에 상처를 받은 형의 복수를 꾀하는 인물이다.
이제하로 분한 정의철은 다음 회에서부터 더 극적인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구준표-금잔디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3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시청률은 30.5%(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넘어 MBC '에덴의 동쪽'(25.5%)을 손쉽게 따돌리고 당당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