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09+삼성電, 라스베이거스에서 제품 대거 선봬

삼성전자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9: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삼성전자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2,628㎡(79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CES 중앙홀에 마련, "완벽을 위한 열정(Passion for Perfection)" 전시 콘셉트로 TV, 모니터, 디지털 액자,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캠코더,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550여 첨단 디지털 제품을 출품한다.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CE) 전시회인 'CES 2009'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샤프, 파나소닉, MS, 인텔, HP, 노키아 등 글로벌 TV, 반도체, 휴대폰, IT 업체들도 대거 참가했다.

올해 '친환경'이 업계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에 에코(Eco) 코너를 별도로 마련, 친환경 디자인상(Eco-Design)을 수상하는 LED TV와 세탁기, 옥수수전분 친환경 휴대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LED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수은을 사용하지 않고 전력 사용을 줄여 주는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채용한 '삼성 LUXIA LED TV' 6000,7000,8000시리즈의 0,46,55인치 등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09에 LCD TV 잔상을 개선한 240Hz LCD TV, 명실 명암비 등 화질을 개선한 PDP TV, 풀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울트라 HD(Ultra High Definition) 평판 TV,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3D TV 등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출품한다.

삼성전자는 또 LED BLU를 채용한 ToC 디자인의 초슬림 23인치(58cm) LCD 모니터(P2370L) 를 처음 선보인다. 두께가 16.5mm에 불과한 이 제품은 사실상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2ms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구현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MP3 부분에서는 총 4가지의 MP3 전략 모델들을 전시한다. 햅틱(Haptic) UI를 적용한 비디오 MP3플레이어 P3, 삼성전자 고유 음장기술인 DNSe3.0과 TTS(Text-To-Speech)로 음질을 강조한 Diamond Q1, 다양한 컬러에 스포츠기능이 탑재된 USB MP3플레이어 U5, 삼성전자의 고유 녹음 기술인 VoicePix™를 적용한 보이스 리코더(Voice Recorder) VP1 등 프리미엄 MP3플레이어에서 Voice Recorder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업계 첫 SSD 탑재 캠코더 등 AV 혁신 제품 첫 선옴니아 등 미국 시장 특화 풀터치스크린폰, 햅틱UI MP3P 등 모바일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