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염창동육교 계단 무너져, 지반 약화가 사고 원인

염창동육교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새벽 2시 40분경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인공폭포 부근의 육교 한쪽 계단이 육교 본체에서 떨어져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계단은 인도쪽 공사장 담장을 덮쳤다.

다행히 보행자가 없는 새벽에 사고가 일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육교 아래 상수관 누수로 지반이 약해져 육교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경찰은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막고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에 출근길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사진=SBS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