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엿새만에 ‘숨고르기’…外人도 “하루쉬자”

코스피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는 16.15(1.31%) 하락한 1212.02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탄력은 있으나 경제기초여건의 회복 신호가 없기 때문에 숨고르기가 있을 수 있다는 예상대로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9억원, 17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40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7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의료정밀, 금융, 기계, 은행, 증권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으로는 KT&G, SK텔레콤, 삼성화재, 우리금융 만이 상승 중이고 나머지는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2.1% 하락한 51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세계, 삼성물산, S-Oil,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