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비농업부문의 고용감소로 1945년 이래 고용감소 규모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현지시각)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8.16포인트(0.21%) 내린 8866.24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36%) 하락한 906.48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일 대비 9.31포인트(0.58%) 떨어진 160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노동부는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2만4천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측치에 부합한 것이다.
그러나 실업률이 7.2%로 상승해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작년 한해 동안 총260만명이 감소하며 1945년 이래 연간 최대를 기록해 고용시장 침체에 우려가 상존함에 따라 투자심리를 급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