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주택건설업체인 KB홈(KB Home)은 지난해 4분기 순손실 규모가 전년동기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9일(현지시간) 4분기 손실이 3억730만달러(주당 3.96달러)를 나타내 전년 동기의 7억7270만달러(주당9.99) 에 비해 대폭 줄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6% 줄어든 9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애널리스틀의 예측치인 7억9300만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이다.
그러나 손실이 줄었어도 손실규모가 예상치보다는 커 이날 뉴욕증시에서 KB홈의 주가는 7%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