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남부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9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소방당국 대변인은 이송된 환자 중 3명은 중상이며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괴한들은 학교에서 열린 농구게임을 보고 나오던 관람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사람들이 몰려나올 무렵 학교 건물 밖 버스정류장 인근에 주차됐던 픽업 차량 안에서 군중을 향해 총격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조직폭력배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