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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상승반전 ‘개인의 힘’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로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닥시장은 전일 대비 3.78포인트(1.08%) 상승한 355.13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반전하기도 하였으나 개인의 매수세로 재차 상승반전하며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82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오락문화(-0.81%), 출판매체복제(-1.92%), 운송업종(-1.04%)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서비스(2.43%), 금속(2.16%), 정보기기업종(2.05%)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평산(-3.35%), 바텍(-3.22%), 엠넷미디어(-4.92%)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포스데이타(6.70%), 케너텍(14.99%), LG마이크론(6.00%)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했다.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용 커패시터 개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태웅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도입 및 강원도 풍력에너지 단지 조성 계획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하이브리드카, 탄소배출권, U-헬스케어, 와이브로, 조선기자재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