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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창업에 성공한 나노엠에스이, 미라콤아이앤씨 등 10개사가 기술창업 우수 기업으로 선발됐다.
중소기업청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작년 10월말부터 2008년 기술창업 선도기업을 모집하여 총 10개사를 선발하고,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술창업 선도기업은 기술 창업 붐 조성을 위하여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매년 반기 별로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 5개사와 창업 후 7년을 초과한 성장기업 5개사를 나눠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도전과 창의로 대표되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시장성과 기술성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이다.
금번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창업부문에서는 ▲ (주)나노엠에스이(이명수 대표, 경기 김포 소재)는 창업한 지 4년 만에 전자파 차폐용 실버 페이스트를 주력 생산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구가 ▲ (주)릴테크(신정훈 대표, 전남 순천 소재)는 세계 최초 무선 원격 조명릴을 개발하여 안전성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6개 나라에서 수출 ▲(주)메가젠임플란트(박승규 대표, 경북 경산 소재)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용 골 이식재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적극적 경영활동을 통해 07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67.3%가 상승하는 등 고용창출 및 경제 성장에 기여
성장부문에서는 ▲ (주)미라콤아이앤씨(백원인 대표, 서울 소재)는 제조기업의 생산관리 SW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0개국에 수출 ▲ 대원열판(주)(송영호 대표, 부산 소재)은 판형 열 교환기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여 수입대체 효과(년 600억원) 및 수출(07년 기준 350억원) 증대에도 크게 기여 ▲ (주)메트로닉스(김병균 대표, 대구 소재) 로터리인코더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에서 독보적인 회사로 성장하였으며, 일본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우수 창업사례로 널리 홍보하여 창업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침체된 기업가정신을 되살려 창업 붐 조성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2009년 상반기 기술창업 선도기업은 올 3월부터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