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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재경신문] 한국인이 미국 땅에 첫 발을 내딛은 지 106년의 세월이 흘렀다.
한인이 하와이에 첫발을 디딘 1월 13일을 기념하여 지난 2005년 12월 소수민족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연방의회로부터 '미주한인의 날'을 승인받았다.
13일(현지시간) 제4회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LA시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은 각계각층의 한인들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미 주류사회에서 큰 역할을 감당해나가는 미주한인 커뮤니티로 자리잡아 나가길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12일 LA한인회관과 남가주 한국학원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열린데 이어 당일인 13일에는 LA시의회 및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주류사회 정치인 및 한인사회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이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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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현지시간) 윌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념만찬회의 자리에 각계각층의 200여명 인사가 함께 했다. |
또 이날 오후에는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 축하만찬과 함께 작품전시회도 열려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