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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5P 급락… 미증시 하락 영향

코스피가 미국증시 영향으로 초반 45포인트 가량 급락 한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증시는 전일 소매판매지표가 예상보다 더 낮게 발표되어 실물경기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고 금융주 실적에 대한 우려로 다우지수가 급락 마감하며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피는 15일 9시45분 현재 47.19포인트(3.97%) 하락한 1135.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 46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20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어제에 이어 255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으로는 NHN과 하이닉스만이 1% 내외로 상승세를 보이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다.

하나금융지주와 현대차, 우리금융, KB금융,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등 금융주와 건설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4.9%하락하여 46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 모두 하락하고 있으며 미증시 영향으로 금융업, 증권업, 은행업, 보험업, 운수장비, 건설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미국 12월 소매판매지표가 예상보다 더 떨어져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금융주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있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가세하며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코스닥도 8.63포인트(2.37%) 하락한 356.00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