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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원화가치 ‘20원 뚝↓’ 증시급락 여파

원화가치가 국내외 증시 급락에 사흘만에 하락하며 1360원대로 내려서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오전 9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20.2원 급락한 1367.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화가치는 전일대비 12.50원 하락한 1360원에 개장한 후 낙폭을 키우며 20원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 3대지수가 3%가량 하락하며 달러 등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유럽의 금리인하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신용부도위험의 기준이 되는 크레딧 디폴트 스왑(CDS) 프리미엄은 지난밤 다시 300bp위로 올라섰다.

 

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는 뉴욕급락여파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프로그램매매호가를 정지하는 등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알립니다] 한국재경신문은 14일부터 환율 관련 기사를 '통화가치 기준'으로 통일합니다. “환율이 떨어졌다”가 아니라 “원화가치가 상승했다”로 씁니다. 이와 같이 “원화 환율이 연중 최저”가 아니라 “원화가치 연중 최고”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