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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 사상 최대 시청률 기록할 듯

제 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취임식을 생중계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언론이 뜨겁다.

세계 각국 방송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는 첫 흑인 미 대통령 취임식 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미를 띤 순간이기 때문이다.

또 이날 취임식은 역사상 가장 많은 미국인들이 TV와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행사를 시청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최대 1억4천만 명이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TV 등을 통해 지켜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게 오바마의 역사적인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 국회의사당과 야외 국립공원 내셔널 몰에는 2백만 명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의 관람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방송 3사는 1월21일 새벽 1시25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KBS 뉴스특보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