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IBM, 지난 4Q 실적 상승..기술주 호재發

미국의 대표적인 컴퓨터 서비스 공급업체인 IBM이 지난 4.4분기 실적이 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전일 장마감 직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며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기술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IBM의 주가는 이날 7.7% 급등한 88.29달러를 기록했다.

IBM이 밝힌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주당 3.28달러(44억달러)를 기록해 월가의 전망치(주당 3.03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IBM이 글로벌 시장위축에 따라 비용을 줄이고 신상품 개발에 투자를 늘려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IBM은 올 순익 역시 시장 전망치보다 주당 45센트 높은 9.2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