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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세계경기침체로...5천명 감원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22일(현지시간) MS는 향후 18개월간 5,000명을 감원할 것이며, 이중 1,400명은 발표와 함께 해고된다.

이날 MS사는 지난 2분기(6월 결산 기준)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줄어든 41억7,0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매출은 2% 늘어난 16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전망치인 순익 주당 50센트, 매출 171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처럼 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MS는 비용절감을 위해 전체 인ㄹ겨의 5%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원대상 분야는 연구, 판매, 마케팅 등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부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MS 주가는 7.9%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