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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이종목 투자하기 좋다”

한화증권 23일 다음주 투자종목으로 한미약품과 오리온, 파트론을 꼽았다.

한미약품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1,486억원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말 에소메졸의 유럽임상시험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부문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2008년은 신공장 가동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제네릭 경쟁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지만 2009년은 개량신약 출시 및 수출부문의 성장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

오리온 중국, 러시아, 베트남의 현지 생산체제 본격화에 따라 향후에도 해외 제과 부문에서 평균 30%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2년도에 진출한 중국법인의 경우 현지화 성공과 대규모 투자 일단락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가 상승의 제한 요인이였던 자회사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 침체에 따른 사행 산업의 성장에 따라 스포츠 토토의 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외식,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부진도 베니건스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 지급 중단, 온미디어의 IPTV에 콘텐츠 공급 등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42.9%, 82.7% 증가한 353억원, 6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휴대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으며,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의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12월을 바닥으로 1월 이후로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며 1월 중순 까지의 매출이 이미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기존 사업부의 실적 호조 지속과 광마우스 신규 매출도 기대되고 올해 실적 기준 예상 PER과 PBR은 각각 3.6배, 0.9배로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것도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