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도 미국 증시의 향방이 한국 증시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한국 등의 주요 기업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을 지나고 있는 23일 코스피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일본 소니, 한국 삼성전자가 모두 적자로 전환하며 코스피는 22.83포인트(2.05%) 하락한 109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주에도 미국 증시의 향방이 한국 증시를 움직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음주 26일에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될 예정인데 지난달까지도 안좋았고 이번 달에도 개선조짐이 특별히 없기에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선물쪽도 외국인의 미결제가 늘어나면서까지 매도가 늘어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도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선임연구원은 "이번주가 어닝쇼크의 클라이막스였다. 국내 기업중에는 금융, 조선업종 등의 기업실적이 남아있는데 지수 조정압력을 받겠지만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