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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주가, 대폭 반락

30일 도쿄(東京)주가가 대폭 반락,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276.19 포인트 내린 7,975.05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주택관련 지표의 악화로 경기후퇴가 한층 심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미국 주가가 급락한데다 이날 국내 산업생산지수가 예상 이상의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주력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어제까지 3일간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온 것으로 관측됐다.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0.7엔 가량 강세인 89엔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유로화에 대해서는 2엔 이상 강세인 115엔대 후반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