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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11화, 정의철 등장으로 ‘팬들, 손에 땀쥐고…’

9일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 11화에서 모델 겸 연기자 정의철의 등장과 함께 극적인 전개로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3일 방송된 '꽃남' 10화 엔딩 부분에 등장해 호기심을 낳았던 정의철은 이날 방송에서 1화에 등장했던 이민하의 쌍둥이 동생 역으로 등장해 금잔디(구혜선 분)를 돕는 인물로 분했다.

이제하는 역시 신화고 1학년 학생이지만 실제 신분은 모델, 그는 철저히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구준표(이민호 분)에게 복수할 기회만을 노리는 인물.

이제하는 모델계에서는 하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꽤 유명한 모델.

그는 구준표 어머니 강회장(이혜영 분)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금잔디를 도와 아르바이트를 주선하는 듯 돕는 모습을 보이지만 구준표와 금잔디 사이 이간질하고 갈등구조를 형성하는 인물.

강회장과의 거래로 금잔디에게 다가가 잔디의 신임을 사지만, 강회장과의 거래가 성사되지 못하자,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금잔디를 납치, 구준표에 도전장을 보낸다.

이에 팬들은 잔디와 준표가 이어지는 12화에서 어떻게 위기를 이겨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