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꽃보다남자, “잔디야, 사랑해! 그곳에 있어줘…” 구준표 애틋한 사랑고백

꽃보다남자가 꾸준히 전국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전국 시청률 31.4%를 기록,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꽃보다 남자'는 지난 1월 첫회 14.3%로 출발해 3회만에 20%를 돌파했고, 10회만에 30%대 벽을 넘어선 것.

이날 방송된 '꽃보다 남자' 12화에서는 이제하에게 납치된 금잔디(구혜선 분)를 구하러 구준표가 홀로 전장(?)에 뛰어들며 아슬아슬한 위기의 순간을 경험하지만 두 사람은 한층 깊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이어 기분 전환 겸 휴식차 준표와 잔디는 추가을, F4 다른 세 멤버와 함께 스케이트장으로 향한다. 스케이트 장에서 구준표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라며 금잔디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유일한 목걸이를 선물하며 사랑의 서약을 하지만, 그 목걸이는 간사한 악녀3인방의 방해로 잔디와 준표는 또다시 사랑과 생명 모두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된다.

이들의 수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겨우 목숨을 구하고 둘만의 소풍을 약속한 잔디와 준표... 신화그룹의 위기상황으로 둘은 다시 헤어지게 되는데.

'꽃남' 12화는 준표가 해외로 떠나며 막을 내렸으며 13화에서는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원작 시게루) 역 이민정이 등장할 예정이라 팬들은 잔디-준표-재경이 어떠한 삼각관계를 이뤄갈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이 이전 월화극 제왕의 위용을 발휘, 9일 24.4%, 10일 25.9% 등 소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꽃보다 남자' 추격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 또 SBS '떼루아'는 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