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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미키마우스, “‘F4’ 구준표 휴대폰 초기화면은 누구??”

사악한미키마우스로 초기화면을 맞춘 이민호의 휴대폰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리더 '구준표' 역을 맡아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이민호가 최근 진행한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자신의 핸드폰 초기화면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가운데 휴대폰에 얽힌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 것.

이민호가 공개한 핸드폰 초기화면은 사악한 미키마우스로 지정돼 있다고. 그는 "배경화면은 연예인이나 인물이 아닌 그냥 사진이다. (현재는)미키마우스인데 약간 사악한 미키마우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사악한 미키마우스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이 사진이 약간의 그런 이중적인 면을 띄고 있는 것 같고 느낌이 좋아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휴대전화 속 단축키 1번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단축키 1번은 아무도 아니다. 단축 다이얼을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핸드폰을 자주 바꾸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직까진 한 번밖에 안 바꿨다. 꽃남 시작하고 나서 장난전화가 많이 와서 걱정"이라며 "마카오 촬영 때 전화를 잃어버려 전화번호를 몰라 웬만한 전화를 다 받고 있다. 바꾼 전화로 전화가 자주 와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남자'의 높은 인기답게 이민호는 최근 모 설문조사에서 실시한 '휴대전화 속 내용이 가장 궁금한 스타' 중 수많은 연예인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