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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단독콘서트 ‘What a sweet day!’, 이보다 더 달콤할 수는 없다!

스윗소로우, 단독콘서트 'What a sweet day!' 성황리에 마쳐… 이보다 더 달콤한 콘서트는 없었다!

로맨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지난 13, 14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스윗소로우의 콘서트, ‘What a Sweet Day!’는 타이틀처럼 약 3시간 동안 달콤한 하루를 선사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따뜻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다양한 사랑이야기와 감미로운 음악들로 꾸며진 이번 콘서트에는 2천여명의 팬과 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마치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를 위해 산뜻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 같은 아기자기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내 님은 어디에’, ‘You(대단한 우연)’, ‘Drive’ 등 경쾌하고 신나는 곡들을 선보이며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데뷔 이후, 가장 큰 공연장에서의 콘서트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힘이 난다. 커플이든 솔로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달콤한 하루를 선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스윗소로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멀어져’ 등의 히트곡들을 선보였으며, 곧 발매할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들을 최초 공개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스윗소로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역시 다양한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원더걸스, 소녀시대, 동방신기, 손담비, 서태지 등 약 20곡의 노래를 엮어 만든 발렌타인메들리송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 멤버 각자가 고른 로맨틱한 팝 넘버들을 통해, 아카펠라 하모니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사랑백일장’의 수상자들을 위해 재치 있는 즉석 노래 선물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앙코르 무대를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오늘 특별한 이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곧 발매될 새 앨범을 통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현재 라디오 고정 게스트 활동과 함께 3월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