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SBS ‘텐텐클럽’ DJ 발탁, “진정한 라디오 스타~”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오는 4월 개편과 함께 SBS 파워FM ‘텐텐클럽(107.7MHz, 밤10~12시)’의 DJ로 나선다.

스윗소로우는 새 음반 준비를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힌 가수 이적에 이어 ‘텐텐클럽’의 후임 DJ로 낙점됐다.

스윗소로우가 DJ로 낙점된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스윗소로우는 데뷔 초부터 공중파 3사의 1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내세워 많은 청취자에게 호응을 얻어 왔으며 대표적인 ‘라디오 스타’로 거듭난 그룹이다.

또한 친한 동료 DJ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수차례 임시 DJ로 나섰으며, 그때마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작년 연말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라디오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라디오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스윗소로우는 평소 자신들의 이름을 건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만큼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3월 새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그대에게 하는 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일에는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해,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