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재경신문] 서울대학교가 오는 5월 LA한인타운에 분교를 설립하고 한인사회와 한국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이상억 교수는 "LA 한인타운 중심부인 윌셔가에 '서울대학교 미주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CEO 인문-경영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하는 이 과정은 첨단기술을 활용, 원격강의를 통해 한인 수강생들이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서울대 미주센터가 들어서게 되는 윌셔가 건물에는 현재 서울대병원 LA사무소가 입주해 있어 분교 성격의 미주센터와 함께 건강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대의 미주 종합 서비스 센터가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