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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이준희 전 회장 재선임

한국 인터넷 기자협회는 19일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준희 전 회장을 제 6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중심 축인 기자 중심의 인터넷기자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회원사 기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가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철관 수석부회장과 모동희 감사(현 성남일보 발행인)이 만장일치로 재선임 됐다.

한편,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안 및 감사의견서도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 회장은 올해 기자들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회원·기자 중심의 협회 건설 ◇기자지회 1백 개 건설 ◇기자증 발급 등 취재보도 지원강화 ◇조찬 소통포럼 운영 ◇고문변호사 운영 통한 취재·보도 관련 분쟁 해결 지원 ◇포털뉴스 독과점 감시 및 상생 협력관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지난 2년 임기를 반면교사 삼아 인기협 내부의 혁신을 이뤄가겠다"며 "집행부 중심의 ‘쇄신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조직을 재정비해 협회의 권한을 확장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