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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차세대 무역협회, LA서 차세대 경제리더포럼 열어

[LA=한국재경신문] 지난 20일(현지시간) 남가주 차세대 무역협회 주최로 로스엔젤레스에서 '북미주 OKTA(해외한인무역협회) 차세대 경제 리더 포럼'이 개최됐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World-OKTA) 산하기관 중 하나인 '차세대 무역협회'는 지난 5년간 차세대 무역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5000여명의 무역인을 배출해 오며 최근 한인경제네트워크망 구축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현재 차세대 무역협회는 세계 58개국에 걸쳐 120개의 지부를 거느리고 있다.

이날 포럼은 미 주요도시의 차세대 대표들을 비롯한 80여명의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들이 함께 자리를 갖고 그동안의 현황 보고와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 무역협회장 챨스 최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한인경제네트워크가 전세계적으로 넓혀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선배님들의 산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옥타디렉토리(www.oktadirectory.com)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인 경제인들의 데이터를 구축,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전통적 물류산업분야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제조업, 기계업, 운송업, 임대업, 회계사, 세무사, 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가 함께해 차세대 무역협회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망을 과시했다.

한편, 올해 차세대 무역스쿨 프로그램은 7월 중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