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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표·하재경, 격한 재회 이후에는 ‘호감?’

구준표하재경, 두 사람의 본격적인 만남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렸다.

23일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 15회에서는 구준표(이민호 분)와 하재경(이민정 분)이 재회, 약혼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로 투닥거리기 시작한다.

이날 구준표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찾아온 금잔디(구혜선 분)에게 "매번 함정에 빠지냐"며 잔소리를 늘어놓으려고 하지만, 실수로 하재경을 잔디로 착각하고서 파티장에서 손목을 잡고 끌고 나온다.

한동안 하재경을 끌고 가던 구준표는 하재경이 "야! 뽀글이"라고 외치고 나서야 자신이 착각한 사실을 알았고, 잡고 있던 손목을 뿌리치며 하재경에게 "왜 따라오냐"며 따졌다.

이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던 하재경은 "마카오에서부터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하고, 구준표의 등 뒤로 달려들어 귀를 물어 뜯는 등 과격하게 복수(?)했다.

한편, 24일 방송될 '꽃보다 남자'에서는 인상적으로 재회한 후 하재경은 구준표에 대해 관심과 호감을 보이며 본격적인 사각관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소이정(김범 분)과 송우빈(김준 분)은 하재경을 구준표에게 떼어놓기 위한 작전에 나설 예정이라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