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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금융주 강세..상승 출발

[뉴욕=한국재경신문]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의 폭등 분위기가 이어져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10.36포인트(0.15%) 높아진 6936.85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28포인트(0.24%) 상승한 1361.56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0포인트(1.61%) 오른 731.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날 씨티그룹 실적호전과 '업틱룰' 부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호전 분위기가 이어졌다.

씨티그룹은 전날에 이어 14.7%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체이스도 각각 12.0%, 2.8% 상승하는 등 금융주들도 전반적으로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전날 미국 증시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증시에서도 주가가 오르자 각국이 잇따라 내놓는 경기부양책과 금융불안 차단 대책이 결국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경기회복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