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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아벨, ‘J4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 7회만, 최고 시청률!

'카인과 아벨' 시청률이 방송 7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이 11일 방송된 7회에서 TNS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6.4%를 기록, 동시간 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동안 근소한 차이로 수목극 1위를 달리던 '미워도 다시 한번'은 11일 방송에서 1.8%포인트 떨어져 15.3%를, '돌아온 일지매'는 8.1%를 기록했다.

11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 7회의 시청률 상승은 그동안 주요 캐릭터에 대한 묘사와 배경 설명에 치중했던 스토리 라인이 간결하게 좁혀지면서 일명 'J4(소지섭, 한지민, 신현준, 채정안)'인 4명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에 초점이 맞춰져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됐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7회 방송에서는 중국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한국으로 송환된 초인(소지섭 분)과 국정원 조사실에서 그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 영지(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잃어버린 초인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당연히 영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영지는 꿈에 그리던 초인이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그를 자신의 사촌오빠 오강호라고 증언, 위기에서 구해내지만 초인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여자 서연(채정안 분)의 존재로 괴로워했다.

초인의 죽음을 방치했던 형 선우(신현준 분)는 초인이 남겨둔 동영상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지만 복수에 대한 집념은 버리지 않았다.

한편, '카인과 아벨'은 8회부터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예고편에서 신혼부부처럼 알콩달콩 살아가는 초인과 영지의 모습이 잠깐 비춰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