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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가 '오늘밤만재워줘'에 출연해 결혼 정보 업체에서 상담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배우 이종수는 13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될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종수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실 정중앙에 걸려있는 그의 돌 사진에 눈을 떼지 못한, MC들은 "이글아이답게 어릴 때부터 눈빛이 이글거린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자신의 집에 방문한 '오늘밤만 재워줘'의 MC들에게 이종수는 생애 최대의 굴욕 사건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른이 넘은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 정보 업체에 회원 등록을 하러 가게 된 그는 커플매니저와 상담 후, 듣게 된 자신의 등급은 바로 '최하등급'이었던 것.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종수는 한동안 충격에 휩싸여 진정할 수 없었던 마음을 털어놔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종수는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을 당시 있었던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종수는 그 당시 신인상을 탈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한 나머지 타로점집에 찾아가 수상 여부를 물어봤다. 이번에는 (수상을) 포기하라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어 수상에 대한 욕심을 버렸던 이종수. 하지만 점괘와는 다르게 신인상을 타게 되자 너무 기쁜 나머지 이름을 새기지도 않은 채 그냥 트로피를 가지고 집으로 직행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종수가 출연하는 '오늘밤만 재워줘'는 오는 13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