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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샴페인’서 폭주족 만난 경험 공개 ‘예쁘다고 하더라’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폭주족을 만났던 경험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는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이 참여해 자신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제시카는 숙소로 돌아오던 중에 폭주족들을 만났던 이야기를 꺼내며 굉장히 무서웠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시카는 "밤 중에 집에 가고 있는데 여러대의 오토바이가 내 옆을 지나간 일이 있다"며 "무서워서 그대로 얼어 있었고, 휴대폰으로 전화하면 이상하게 볼까 봐 전화도 걸 지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시카는 "폭주족이 '어~예쁜데'라고 말하며 지나갔다"며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제시카가 공주병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무거워졌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한편, 제시카의 경험을 듣고 있던 효연은 "저도 폭주족을 만난 일이 있다"며 "그때 전화를 거는 척하며 근처 상가로 들어가 유리창으로 오토바이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고 재치있게 상황을 넘긴 경험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들은 "그냥 지나가던 분들을 오해한 것 아니냐"며 "효연도 공주병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다시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