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구혜선탱고, “‘일러스트 픽션’을 접미한 소설이예요~”

구혜선탱고, 책 발간해 연기자에서 작가의 이력까지 올리게 됐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에 따르면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로 큰 인기몰이 중인 구혜선이 4월 직접 집필한 소설책 '탱고''(웅진지식하우스)를 출간한다.

소속사 측은 "'탱고'는 구혜선이 오랜 구상 끝에 작년 가을부터 쓰기 시작해 올봄 드디어 완성한 소설"이라며 "밤샘 드라마 촬영과 뜻밖의 교통사고라는 악재 속에서도 자신의 집필노트(노트북)를 품에서 놓지 않고 집념 있게 써낸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류이치 사카모토의 '탱고'라는 음악을 듣고 그 순간 떠오른 하나의 스토리에 마음속에 담아뒀던 자신의 첫사랑 경험을 녹여 소설로 썼다"며 "사랑과 이별에 관한 진하고 감미로운 이야기가 탱고를 복선으로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는 소설을 읽다보면 이제껏 알지 못했던 배우 구혜선의 색다른 모습과 조우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특히 구혜선의 '탱고'는 소설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일러스트 픽션'이다. 일찍이 구혜선의 그림 실력은 가수 거미의 4집 앨범 재킷에 일러스트를 수록하면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글뿐 아니라 그림으로 읽고 보고 느끼는 '탱고'는 구혜선이 이제껏 틈틈이 그려온 일러스트 40여 컷을 수록했으며, 일러스트가 소설의 이야기 전개에 맞게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글을 읽다 보면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탱고'는 4월 1일 정식 출간되며, 이에 앞서 3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 관련기사 ◆

김현중 웨딩사진, 구혜선 한우 주려고 ‘뽀뽀까지?’

꽃보다남자 F4 멤버, “‘스포츠 신’ 찍을 땐 통제 불가능?”

꽃남김영옥, 첫 출연에 ‘꽃남’시청자 마음 한방에 사로잡았다!

‘꽃보다남자’ 구준표, 금잔디에 원하는 것은 이거뿐?

꽃보다남자, ‘먹는 신’에 애착(?), 구혜선이 꼽은 명장면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