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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이돌 그룹 빅뱅의 ‘붉은 노을’ 못지않은 열광의 무대!

황정민이 자타가 공인한 감춰진 노래실력을 보여줬다.

뮤지컬 '나인'과 '사생결단'의 OST참여 등을 통해 노래실력을 검증받았던 배우 황정민이 지난 2007년 6월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후 2년여 만에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열광의 무대를 펼쳤다.

18일 밤 12시 55분에 방송될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황정민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르며 등장한 황정민은 열정적인 무대로 1천여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김정은은 "빅뱅의 '붉은 노을'에 못지않았다"라고 칭찬했고, 황정민은 "너무 떨려 죽는 줄 알았다"며 소탈한 대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그림자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30개월 된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들려주기도 했다.

자신의 아들에 대해 "귀가 나랑 너무 똑같다", "배우 아들이라 그런지 연기를 한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들려주어 녹화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토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황정민은 "서른에 너무나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이젠 마흔 즈음이 됐다"라며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한편, 황정민 주연의 '그림자살인'은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탐정추리극으로 4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