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동욱이 드디어 하정우·김동욱 주연,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촬영을 마치고, ‘작업의정석’을 감독했던 오기환 감독의 ‘오감도’ - ‘순간을 믿어요’ 촬영에 들어간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하림 역할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김동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답게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같은 학교 출신 장동건, 이선균, 오만석 뒤를 이을 2009년도 최고 유망주로 현재 여러 작품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발레교습소’, ‘아파트’, ‘후회하지 않아’, ‘달콤한 거짓말’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최근에는 국가대표 스키점프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국가대표’에서 주인공 ‘흥철’ 역을 맡아 강원도 평창에서 막바지 촬영을 마치고 드디어 ‘오감도’의 지운으로 이미지를 변신하기 시작했다.
오기환 감독의 시작 ‘오감도’는 같은 학교 출신인 세 쌍의 고등학교 커플들이 누군가의 제안에 의해 단 하루 동안만 각자 서로의 파트너를 바꿔서 데이트를 즐기는 아슬아슬하고 발칙한 커플 체인지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서 김동욱은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시영과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올 5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간 ‘오감도’에서 보여질 김동욱의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는 오감도 중 민규동 감독 편 에피소드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후 4년 만에 다시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5월 개봉을 계획으로 현재 막바지 촬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