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건이 '환상의 짝꿍'에 출연해 "어린 시절 '오렌지 클럽'을 결성해 활동했다"고 밝혔다.
탤런트 유건은 지난 11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환상의 짝꿍-시즌2' 녹화에 참여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 인기가 많아서 인기가 많은 친구들과 '오렌지 클럽'을 결성해 활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그는 "'오렌지 클럽'에는 우리들만의 규칙이 있었다"며 "여자친구들과 말을 하지 않기, 선생님 질문에 대답하지 않기 등이 그것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건은 "나중에 '오렌지 클럽'은 불우한 친구를 위해서 용돈을 모아 선물을 사주는 등 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나눴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 이날 유건은 "부모님이 나를 여자처럼 키우려고 해 어릴 때는 인형놀이를 하고 소꿉놀이를 하며 자랐다. 하지만 집 밖에서는 형들에게도 대드는 터프한 학생이었다"고 깜짝고백하기도.
한편, 오는 22일 일요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될 '환상의 짝꿍-시즌2'는 새봄 맞이 개편을 했다. 이날은 유건 외에도 원기준, 이민우, KCM이 함께해 재치있는 입담 대결을 펼친다.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