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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집사’ 송은이, 드디어 첫 맞선 ‘여성스럽게 대 변신~’

송은이가 '골미다' 출연 6개월 만에 첫 맞선에 나섰다.

연예계 노처녀 시집가기 프로젝트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 중인 송은이는 지난 6개월 동안 유일하게 맞선을 못 봐 '송집사'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골드미스 매거진' 만들기에서 시청자 투표로 1위에 꼽히면서 송은이에게도 맞선을 볼 기회가 주어졌다.

맞선 당일, 초췌한 모습으로 미용실에 나타난 송은이는 "전날 밤 잠 한숨 자지 못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골미다 멤버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날 양정아, 장윤정, 신봉선 등은 송은이의 첫 맞선을 응원하고자 총 출동해 송은이의 긴장한 마음을 달래줬다고.

특히 송은이가 메이크업과 의상을 다 갖추고 등장하자 모두  "여성스럽고 예쁘다"며 "송은이의 이런 모습을 처음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송은이의 맞선남은 육사 출신 훈남. 춘천 소양호에서 맞선을 가진 송은이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만난 지 20분이 지나도록 맞선남의 이름을 물어보는 것을 깜박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또 첫 만남에서부터 "골드미스 멤버 중 맞선에 안 나왔으면 했던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을 해 그동안 가슴에 응어리졌던 한을 풀었다고.

하지만 이들은 춘천 인근 클레이 사격장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는 전언이다.

육사출신 훈남과의 만남과 '송집사' 송은이의 특별한 변신이 공개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는 22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