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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GE 신용등급 2단계 하향 조정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무디스(Moody's)도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23일(현지시간)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는 성명을 통해 GE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2로 2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슨느 이번 등급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GE의 자회사 GE캐피탈의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견해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GE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 앞으로 12~18개월 내에 추가 하향 조정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같은 무디스의 등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GE의 주가는 9%이상 폭등했다. 이는 미국 증시 전체가 7%가량 급등한 영향이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