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단기급등 부담으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2시50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722.73으로 전일대비 53.13포인트(0.6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3.29로 22.48포인트(1.44%)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15.83으로 7.09포인트(0.86%) 밀려났다.
이날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하원에서 강력한 금융권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한 점도 금융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씨티그룹이 3.8% 떨어지고 있고, 웰스파고가 2% 하락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3.6% 하락세다.
버냉키 의장과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의회 증언을 통해 금융권의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열린 AIG 청문회에 참석해 "미국의 감독당국이 AIG의 무절제한 투자를 막지 못함에 따라 경제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금융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예금금융기관은 부실이 발생할 경우 체계적 위험을 발생시킬 수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도 "AIG 사태로 인해 새로운 긴급한 해결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AIG와 같이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가 커서 파산을 방치할 수 없는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 강력한 청산절차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뉴욕증시가 급등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유가는 전일대비 1% 이상 하락해 5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