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는 24일(현지시간) 재정적자 해소 방안으로 교직원 감원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AUSD 교육위원회는 7억1800만달러 규모의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약 8400명의 교직원 해고방안을 31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라몬 코티네스 LAUSD 교육감은 "엄청난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일시해고가 불가피하다"며 해고 대상 교직원은 교사 4700명, 카페교육행정직 2500명, 카운슬러 200명 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들은 교직원수 감소로 인해 학급당 학생 수가 증가해 결국 교사들의 수업 부담에 따른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