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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황정민·김아중 주연 ‘식스먼스’ 캐스팅 ‘남자 복이 많아~’

배우 이청아가 '식스먼스'에서 황정민 동생으로 캐스팅됐다.

26일 KBS2 새 드라마 '식스먼스' 제작진은 "이청아가 황정민의 동생으로 캐스팅돼 극 중 오빠를 향한 무한 애정공세를 펼칠 예정이다"라며 " 2006년 SBS 드라마 '나도야 간다' 이후 3년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컴백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극 중 이청아는 구동백(황정민 분)의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이자, 그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오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인물인 '구민지' 역을 맡았다.

특히, 이청아는 지난 20일 대본 리딩 자리에서 실제 연기를 방불케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 연구에 많은 힘을 쏟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이청아는 "남자배우 복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런가하며 웃어 넘겼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보니 정말 그런 행운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두근거린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이며 의욕을 드러냈다.

드라마 '식스먼스'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영업 직원인 구동백(황정민 분)과 톱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가 6개월간의 계약결혼을 하며 '희대의 스캔들'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

한편, 한지수 역을 맡은 김아중의 동생으로 백성현이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미워도 다시 한번'의 후속작이자 황정민, 김아중, 주상욱, 이청아, 백성현, 연미주, 이수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식스먼스'는 오는 4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