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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19•고려대)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6.12점을 얻어 세계신기록으로 세우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 다가갔다.
김연아는 ‘죽음의 무도’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에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우승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66.06점을 기록했고, 캐나다의 조아니 로셰트(67.90)에 밀려 중간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SBS에서 생중계됐다.(자료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