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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피겨선수권 우승으로 '피겨여왕'으로 떠오른 김연아가 귀국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갈라쇼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김연아는 31일 LA에서 대한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김연아는 국내에서 40여일간 머무를 예정이며 국내 체류 중에는 휴식과 운동, 외부 행사들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연아는 4월 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대 북한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 6차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24일부터 열리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 환상의 연기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에서 1등석과 국회의원, 재계인사 등이 이용하는 VIP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김연아는 조만간 대한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밖에도 광고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김연아는 각종 CF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후 5월 10일을 전후해 캐나다 토론토로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2009 ISU(국제빙상연맹)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점수 207.71점을 기록, 꿈의 200점을 돌파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