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유승호, 고창석으로 캐스팅을 확정하고 현재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중인 영화 '부.산(父.山)'(감독 박지원, 제작 오죤필름, 제공|배급 스폰지)의 막내 유승호가 촬영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토바이 운전에 도전해 화제다!
30회차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는 곳마다 많은 인파를 동원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부.산>은 이미 부산 시민들이 촬영장 직찍 등을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하면서 때이른 직찍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국민남동생으로 불리며 마냥 어릴 것만 같았던 유승호가 남자답게 성장한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시민들은 “정말 바르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지금 이대로만 커다오.” 등 한 소년이 남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대한 훈훈한 목격담을 나누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한 스틸 역시 부산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으로 현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특히 그동안 드라마 속 아역으로 출연하거나 '집으로' '마음이…' 등에서 순수한 소년 역할만 맡아왔던 배우 유승호가 성인의 전유물이라고도 볼 수 있는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연출해 그 반향은 더욱 컸던 것. 이 날 현장에서는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오토바이를 신기해하면서도 무서워하던 유승호가 운전법을 잠깐 배우자마자 오토바이를 쉽게 운전해 타고난 운전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안전상의 문제와 더불어 나이가 어린 관계로 영화 촬영에서만 잠깐 오토바이를 탔을 뿐이라고 한다. 오토바이 운전 장면으로 미루어 봤을 때 영화 '부.산'에서는 아역이나 소년 역할이 아닌, 선 굵은 캐릭터를 완성한 유승호의 첫 번째 변신을 눈 여겨 봐도 좋을 듯 하다.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이 한 소년의 인생을 바꿔놓을 진한 감동의 드라마 '부.산'은 기업형 보도방 사장 김영호와 신장암에 걸린 소년 유승호, 그리고 아들을 살리기로 마음먹은 삼류 양아치 고창석 의 불꽃 튀는 연기와 소금기 가득한 바다냄새로 영화를 알차게 채우며 올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