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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3기 모집 630명 선발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정상기)이 재미교포 영어선생님 모시기에 발벗고 나섰다.

정상기 원장은 2일(현지시간) LA총영사관을 직접 방문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동포 자녀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으며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프로그램를 소개했다.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TaLK) 프로그램이 올해로 3기 장학생 모집에 접어들었다.

TaLK 프로그램은 이명박 정부 들어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 방안으로 신설된 것으로 해외장학생들 선발하여 6개월~1년 동안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배치한다.

영어권 국가의 국적자나 시민권자 중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자와 전문대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되는 영어봉사 장학생은 회가 거듭할수록 인원이 늘어나 제 3기에는 630명을 선발한다.

이같은 숫자는 1기 374명 2기 170명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한편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달 150만원이 지원되며 왕복항공권과 주거도 별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