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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공식 사과! “간염 주사 맞고 키스해!?”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가 2월 26일 방송분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해피투게더 시즌3'는 "2009년 2월26일 '꽃보다 남자' 편 방송에서 주인공들의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 중 '간염 주사를 맞고 키스신에 임해야 한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라는 글을 해당 홈페이지 통해 밝혔다.

팝업창을 통해 밝힌 사과 내용에는 "이 내용이 웃음을 위해 방송되거나 일부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일으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이어 "제작진이 전문의 자문을 구한 결과 '모든 간염이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전염성이 있는 간염의 경우에도 타액 등으로 전염될 확률은 거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인데 이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고 '해피투게더'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해피투게더 시즌3'는 '꽃보다 남자' 편 방송에서 주인공들의 키스신 관련해 이야기 도중 MC 박명수가 "(키스신을 촬영할 때) 상대방에 대한 예의상 간염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말해 일부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