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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공효진이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패션 테러리스트(?)' 생선장수로 변신한 케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공효진·신민아가 친자매로 출연하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제작: 디엔에이 프로덕션, 홍보/배급: 스폰지)가 공효진의 인터뷰, NG 컷, 영화 속 장면들로 캐릭터 영상을 소개한 것.
특히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오명주 역을 맡은 공효진은 제주도 시골에서 자라나 엄마의 생선가게를 이어받아, 장사를 하며 혼자 힘으로 딸 아이를 키우는 씩씩한 싱글맘. 또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옷차림을 좋아하는 독특한(?) 취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영화 촬영을 위해 앞머리를 뽀글이 파마를 감행해야 했던 공효진은 인상적인 모습으로 힘들 때면 구수한 트로트 한 자락을 뽑으면서 낯선 사람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명연기를 펼쳐보이기도.
앞머리에 대해 공효진은 "촬영 동안에는 창피해서 바깥출입도 자제해야 했다"며 웃음보를 터뜨리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 개봉하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공효진이 철없는 천덕꾸러기 언니 명주, 신민아는 서울의 대기업에 다니는 새침데기 동생 명은으로 변신해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그들만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