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오후의 발견’ DJ복귀 무산!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F4 구준표(이민호 분)의 누나 '구준희' 역으로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바 있는 탤런트 김현주가 MBC 라디오 DJ 복귀가 무산됐다.

앞서 DJ로 10년 만에 복귀할 예정이었던 김현주는 MBC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FM4U '오후의 발견'을 '음악동네'로 바통터치 받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DJ 자리를 고사한 것.

이에 MBC 라디오 측은 "오후 4시 시간대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던 김현주 씨가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DJ를 맡기 어렵다는 뜻을 밝혀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고, 새로운 DJ를 찾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편, MBC 라디오는 FM4U '오후의 발견'을 진행하던 가수 이소라가 소극장 공연에 집중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DJ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후임 DJ를 물색해오던 찰나 1999년 MBC 'FM 데이트'에서 활약했던 김현주에게 DJ 진행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