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임주은, 납량드라마 ‘혼’ 여주인공 발탁 ‘1058:1 경쟁률 뚫어’

신예 임주은이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魂)'(연출 김상호, 강대선)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오는 8월 5일 첫방송 예정인 MBC '혼(魂)' 공개 오디션에서 1058: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주인공은 신인 배우 임주은.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주은은 지난 2007년 방송된 '메리대구공방전'에서 왕빛나의 동생 아문 역을 맡았던 신인 배우다.

연출은 맡은 김상호 PD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브라운 빛의 눈동자가 매력적이고, 배우로서의 기본적인 능력인 캐릭터 이해력, 신체 표현력 등도 잘 갖추고 있다"며 "이중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여자 주인공으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점을 심사진인 8명의 PD가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에서 납량특집 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1994년 심은하가 주연의 'M', 1995년 이승연 주연의 '거미'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이번에 방송되는 10부작 미니시리즈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입시 등 현재의 이슈를 담아내 새로운 한국형 공포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수목극 '트리플'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방송될 예정이다.